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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지역 10월 중 교통사망자 연평균 28.6명, 최다 발생
모든 운전자는 10월에 특히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김상수 기자   기사입력  2024/10/01 [15:36]



충남경찰청(청장 배대희)이 최근 5년간(‘19~’23) 충남도 내 발생한 교통 사망사고를 분석한 결과, 10월에 발생한 연평균 교통사망자가 다른 달 대비하여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근 5년간(’19~’23년) 충남에서 발생한 교통사망자는 총 1,285명(월평균 107명)이며 이 중 10월에 발생한 교통사망자는 143명으로 전체의 11%를 차지한다. 이는 매년 월평균 21.4명이 사망하는데 10월은 28.6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10월에 특히 많이 사망함을 알 수 있다.

 

이렇듯, 10월에 교통사망자가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가을 행락철과 농번기가 맞물리면서 차량 및 보행자의 통행량이 증가하고, 또한 단풍놀이나 축제장을 가기 위해 초행길 또는 장거리 운전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이 기간 운전자들은 속도를 준수하고,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않으며, 주기적으로 휴식을 취하여 졸음운전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특히 10월에 발생한 교통사망자 중 노인이 많은 부분(42%)을 차지하는 실정으로, 65세 이상 고령자분들은 차량 운행과 보행 시 주변에 차량과 보행자가 다니는지 잘 살피고, 특히 보행보조용 의자차를 이용할 때는 보도를 통해서 안전하게 통행해야 한다.

 

충남경찰청 관계자는 “10월에는 모든 운전자와 보행자가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하는 시기로, 특히 전국 어디서나 차량 후면에 부착된 ‘어르신 운전중’이라는 파란색 표지를 보면 서행 및 양보 운전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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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10/01 [15:36]   ⓒ 대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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