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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2023년 첫 추가경정예산 3,320억 원 편성
공약사업 이행 151억 원,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350억 원 반영
지역경제 분야에 재원의 45%인 1,493억 원 투자로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집중
 
이성무 기자   기사입력  2023/05/17 [15:13]

 대전시는 17일 3,320억 원 규모의 2023년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대전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예산은 일반회계 2,943억 원, 특별회계 377억 원을 증액했으며, 2023년 총예산은 본예산 대비 5.1% 증가한 6조 8,937억 원 규모이다.

 

편성 재원은 자체수입인 세외수입 735억 원, 이전수입인 지방교부세 688억 원, 국고보조금 314억 원, 지난해 회계연도 결산으로 발생한 순세계잉여금 1,182억 원 등이다.

 

주요 편성 예산을 살펴보면 ▲공약사업 이행 ▲소상공인·자영업인 지원 ▲사회적 약자 지원 ▲청년정책 지원 등 미래 성장 동력을 확충하고 고물가·고금리 등이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계층을 지원하는데 추경 재원의 45%인 1,493억 원이 투입됐다.

 

세부적으로는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기 위해▲제2시립미술관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건축기획용역 12억 원 ▲음악전용극장 건립 타당성조사 및 건축기획용역 12억 원 ▲보문산 전망대 조성사업 62억 원 ▲호국보훈파크 조성 4억 원 ▲어르신 무임교통 지원 32억 원 ▲사립유치원 유아교육비 7억 원 ▲노루벌 지방정원 사업 6억 원 등 총 151억 원을 공약 추진을 위한 예산으로 배정했다.

 

또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소상공인 저금리 대환대출 특례보증 47억 원 ▲전통시장 및 상점가 시설현대화사업 6억 원 ▲중앙시장 편의시설 조성 지원 사업 2억 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 291억 원 등의 예산을 편성했다.

 

아울러 ▲자산 형성 지원 사업 21억 원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30억 원 ▲노인일자리 지원사업 35억 원 ▲발달재활서비스 바우처 지원 12억 원 등으로 사회적 약자를 지원한다.

 

청년정책 사업으로는 ▲신탄진·낭월 다가온 건립 71억 원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22억 원 ▲청년 매입 입대주택사업 89억 원 등을 주요 예산을 편성했다.

 

이외에도 현안사업 예산으로 ▲대전연구산업진흥단지육성사업 12억 원 ▲대전테크노파크 추가 조성 29억 원 ▲국방기업실증지원 15억 원 ▲평촌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45억 원 ▲대전역세권 재정비 촉진 228억 원 ▲대전도시철도 1호선 식장산역 건설 기본 및 실시설계비 10억 ▲대한민국 균형발전 박람회 9억 원 ▲3.8 민주의거 기념관 건립 50억 원 등을 계상했다.

 

박연병 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추경 예산은“공약사업과 현안사업  이행 등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류 경제도시 대전 실현에 꼭 필요한 예산을 편성했다. 또한 소상공인·자영업인 지원, 사회적 약자 보호, 청년 지원 등 경제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계층을 보호하고 지역의 미래세대인 청년들을 위한 예산을 중점 반영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추경 예산안은 내달 6월 1일부터 열리는 대전시 의회 271회 정례회 심의를 거쳐 6월 23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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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5/17 [15:13]   ⓒ 대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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