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17일 04시 58분경 충남도공주시 사곡면 신영리 산 57-21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1시간 32분만에 주불진화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장비 16대(지휘차 1, 진화차 3, 소방차 12), 산불진화대원 72명(산불예방진화대 30, 공무원 6, 소방 36)을 투입하여 06시 30분에 진화를 완료했다.
산불원인은 비어있는 주택에서 원인불명의 화재가 발생하여 산림으로 비화된 것으로 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산림보호법 제42조에 따라 산불조사를 실시하여 산불의 정확한 원인 및 피해면적 등을 면밀히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와 충남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현장의 산불이 재발되지 않도록 잔불진화와 뒷불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으로 “국지적으로 강한 바람과 함께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어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으니 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에서 화기취급으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국민 여러분 모두가 산불예방에 적극 동참하여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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