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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합창단 앙상블 음악회‘ 노래하라 마음으로’
오는 9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이성무 기자   기사입력  2021/04/02 [14:59]



대전시립합창단‘앙상블 음악회-노래하라 마음으로’가 4월 9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무대에 오른다.


대전시립합창단이 해마다 기획하는 앙상블 음악회는 소규모 앙상블팀을 구성해 사람의 목소리가 지닌 섬세하고 다양한 음색의 조화로 만들어내는 최고의 앙상블 음악을 선사하고 있다.


연주회는 아름다운 선율의 성가곡을 비롯해 귀에 익숙한 가곡부터 오페라 합창음악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곡들을 이중창, 혼성 4중창, 혼성 8중창, 혼성합창 등 다양한 편성으로 구성해 앙상블 음악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이번 연주회는 가곡을 연상시키듯 맑고 순수한 아름다움을 잘 표현한 포레(G. Faure)의 ‘레퀴엠’중 ‘자비로우신 주님(Pie Jesu)’과 바흐(J. S. Bach)의‘성모마리아 찬가’중 ‘주의 자비(Et misericordia)’등 절제와 간결성이 돋보이는 아름다운 선율의 성음악으로 연주회의 막을 연다.


이어지는 무대는 거장 작곡가 모차르트(W. A. Mozart)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중 3막에 등장하는 이중창이자 영화 쇼생크 탈출(shawshank redemption)의 삽입곡으로도 잘 알려진‘산들바람(Sull'aria)’과 오페라‘코지 판 투테’중‘사랑스런 산들바람(Un’Aura Amorosa)’등 꾸준히 사랑받아 온 주옥같은 오페라 곡들로 관객들의 감성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 밖에도 푸쉬킨의 시에 곡을 붙인‘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김효근 곡)’, 그리움의 서정을 담은‘그리움 녹아내려(최진 곡)’, ‘꽃피는 날(정환호 곡)’등 감미롭고 서정적인 우리 가곡을 만날 수 있는 무대도 마련한다.


또한, 사랑하는 아들을 전쟁터로 보내는 부모의 애틋한 마음을 담은 북아일랜드 지방의 대표적인 민요‘대니 보이(Danny Boy)’를 혼성 8중창으로 들려주며, 로스, 딕슨(B. Ross, J. Dixon)이 1958년에 작곡한 여성 보컬 4중주 팝송 곡‘롤리팝(Lollipop)’과 우리가 노래하는 이유를 심금을 울리는 노랫말로 표현해 많은 사랑을 받은‘우리가 노래하는 이유(Why We Sing)’로 연주회의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립합창단 (042-270-836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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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4/02 [14:59]   ⓒ 대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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