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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8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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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7 화 옥문이 열리자 학질이 달아나
함경도 용추골이란 고을에 학청이라는 젊은이가 살았다.그는 기골은 장대하나 너무나도 추 . . .
2015.12.07 10:38
이성무
제 66 화 진짜 진짜 친구
의리를 중하게 여기며 산 강좌수가 오십에 외동아들을 보았다. 아들은 자라면서 난봉꾼이 . . .
2015.12.04 13:49
이성무
제 65 화 고쟁이 기상예보
“아저씨, 오늘 타작하지 말아요. 틀림없이 비가 올 거요.” “이 가뭄에 비는 무슨 비. 늬 . . .
2015.12.02 10:20
이성무
제 64 화 곰털에 놀란 호랑이
옛날 깊은 산속에서 있었던 일이다. 해가 저물자 주인이 머슴에게 “얘야, 외양간 단속 잘 . . .
2015.11.30 10:15
이성무
제 63 화 청년인지 신랑인지 구별이 안 돼
미인의 얼굴이나 품행이 단정치 못한 처녀가 있었다.그녀가 열여섯이 되자 부모는 혼사를 . . .
2015.11.27 14:48
이성무
제 69 화 두 동네 조리 돌았다
시집온 지 달포가 체 안 된 새 며느리가 옆집 총각과 정답게 이야기를 하다가 시어머니에게 . . .
2015.11.25 09:21
이성무
제 62 화 두 동네 조리 돌았다
시집온 지 달포가 체 안 된 새 며느리가 옆집 총각과 정답게 이야기를 하다가 시어머니에게 . . .
2015.11.23 08:39
이성무
제 61 화 내가 웃겠소? 울겠소?
전주목 관아 형방의 아내가 절색이라는 소문이 났다. 색광으로 이름난 목사가 이를 탐내어 . . .
2015.11.20 10:42
이성무
제 61 화 좀 더 일찍 만났더라면
신두가 아주 큰 자가 참기름 장수 여인에게 눈도장을 찍고 있었다. ‘기회만 있으면...’ . . .
2015.11.18 08:57
이성무
제 60 화 요강이 없네
요강을 아는 가? 40년 전 집집마다 밤이면 방안에서 한자리 차지한 소중한 물건이 요강이다 . . .
2015.11.16 12:37
이성무
제 59 화 가슴을 등으로 알고
요즘은 없겠으나 예전에는 남녀칠세부동석이라 하여 남녀의 구분이 너무나도 뚜렷한 까닭 . . .
2015.11.13 13:06
이성무
제 58 화 뼈 맛을 모르게 하였으니...
백발은 가시로 막고 쭈그렁 주름은 막대기로 막아 늙지 않으려 하였더니 세월이란 놈이 미 . . .
2015.11.11 09:17
이성무
제 57 화 어머니도 못 믿을 여자
강원도 땅. 첩첩 산중에 황포수가 살고 있었다. 그는 활시위를 당기면 백발백중 명사수였다 . . .
2015.11.09 10:09
이성무
제 56 화 나도 마누라가 있다
강원도 산골에 노부부가 3형제를 장가들여 오순도순 잘 살고 있었다. 어느 겨울 두부를 만들 . . .
2015.11.06 14:46
이성무
제 55 화 사기 도사
돈 잘 벌기로 소문난 중개인이 돈자루를 매고 유명짜 붙은 도둑들의 곁을 지나게 되었다. 그 . . .
2015.11.05 10:08
이성무
제 54 화 해마다 주는 구나
많은 잡화를 파는 장사꾼이 각처를 다니다가 평양에 가서 팔아 이문을 많이 남겼다. 돈을 많 . . .
2015.11.02 10:01
이성무
제 53 화 말꼬리 같았다면 얼마나 좋겠냐.
경상도 향교 장의를 하는 양반에게 딸 하나가 있었다.그 딸이 나이 열 두 살인데 영리하고 . . .
2015.10.30 11:18
이성무
제 52 화 이놈도 개가죽을 썼으니...
교통이 발달되지 못한 옛날에는 소금장수가 많았다. 미치 실크로드의 소금상인들처럼... 그 . . .
2015.10.28 09:05
이성무
제 51 화 외눈박이를 죽여야지...
강원도 금강산 아래 어느 주막에서 생긴 일이다. 요즘은 구경을 간다고 하면 제주도가 단골 . . .
2015.10.26 09:26
이성무
제 50 화 습호를 잘 지키시오
산길을 가던 나그네가 해가 떨어져 날이 저물자 크게 근심하였다. ‘이 산골짜기를 돌아가 . . .
2015.10.23 08:49
이성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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