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부경을 이해하는 도움말
3과 4는 12를 낳는다. 12의 숫자는 생명을 낳는 우주 어머니 숫자이다.
3과 4와 5는 피타고라스 정리와 동일하다.
금척도형은 완전한 대칭성과 원 방 각으로 이루어져 있다.
천부인은 天地人삼신일체이다. 천지인은 三一이고 삼일은 三神 天神 一神 하느님이다.
천부칠인은 삼신(天地人)과 사상(四象)(1 6, 7 2, (5), 9 4, 3 8)의 작용이다.
천부경은 金尺(금척)을 문장으로 만든 것이다. 금척에 태극과 천지음양과 무극이 있다.
삼사성이 곧 칠신기화하는 것으로 자전(自轉)하여 성환오칠(成環五七)한다. 즉 5를 중심으로 한 바퀴 돌아 공전(公轉)하고 칠신기화(七神氣化)하나 일묘연만왕만래(一妙衍萬往萬來)한다. 하나 (一)는 오묘하고 넘쳐서 만(萬)가지를 오게 한다.
역(易)이란 파자하면 일월(日月)이며 역학원리(易學原理)는 인위(人爲)가 아닌 자연(自然) 그대로의 이치(理致)이다. 역도변화(易道變化)의 외면적(外面的)인 작용형상(作用形象)은 동정(動靜)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만물생성변화(萬物生成 變化)의 이(理)가 되고 인생(人生)에 있어서는 생사선악(生死善惡)의 원리(原理)가 된다. 천지동정(天地動靜)의 이(理)란 지기(地氣)는 오르고 천기(天氣)는 내려가므로 한서풍우(寒暑風雨)가 생겨서 만물(萬物)이 화생육성(化生育成)되는 것이다.
역(易)에 태극(太極)이 있다. 太極은 음양(陰陽)=兩儀)을 생겨나게 하고 음양이 다시 사상(四象)으로 분화(分化)하고 다시 四象이 팔괘(八卦)를 생겨나게 하는 것이다. 太極이란 최대, 최광, 무상(最大, 最廣, 無上)의 근본(根本)이란 뜻을 가지며 우주생명(宇宙生命)의 주체(主體)이다.
지구가 360도 원형의 궤도를 공전하는 것을 1년이라 한다. 지구가 자연의 법도를 운행하는 사이에 90도로 구분되는 춘하추동 사시절이라는 분별상이 생긴다. 이를 사태(4態)라하며 1태 즉 사각형의 1각이 90도인데 이것이 날짜로 90일인 한 계절이 된다. 1년은 사계절로 생기, 장양, 수렴, 귀근 또는 장생(生氣 長養 收斂 歸根또는 臧生)하는데 이를 일러 천체운동(天體運動)이라한다.
동정(動靜)이란 운동(運動)과 유사(類似)한 개념(槪念)의 말이나 運動은 움직인다는 말이고 動靜은 動과 靜이 대립(對立)적인 별개(別個)의 성질(性質)로써 動이 변(變)하여 靜이 되고, 정이 변하여 동이 되는 상호변천(相互變遷)하는 일체양면운동(一體兩面 運動)이다. 그러므로 동을 진행운동(進行運動)이라 하면 정은 인퇴운동(引退運動)이 된다. 하여서 동이라는 진행(進行)력과 정이라는 引退력이 작용(作用)하여 회전운동(回轉運動)이 생긴다. 그런가 하면 동정은 진퇴(進退)라는 말과 의미가 通하는데 동정은 내적(內的)이라하면 진퇴는 외적(外的)이며 동정은 자전(自轉)이라 하면 진퇴는 공전(公轉)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달리 설명하면 동정은 거리(距離)를 두지 않는 운동이며 진퇴는 距離를 두고 하는 운동이기도 하다.
또 동정은 易이란 말과 뜻이 통하며 易道變化의 외적인 작용형상과 같다.
예를 들면 나무가 그 줄기와 가지를 위로 뻗어 올라가는 것은 動의 理致이며, 뿌리가 아래로 뻗는 것은 靜의 이치(理致)이다. 이와 같이 살아있는 모든 생명체(生命體)는 動靜의 理致대로 살아가는 法이다.
생성(生成)이란 生을 이룬다는 뜻이다. 生은 생명의 근본이란 말이고 成은 생명의 형상(形象)을 이룬다는 뜻이다. 다시 말하면 생은 생명의 씨라는 뜻이고 成은 생명의 씨가 化하여 成體가 된다는 말이다.
천지만물의 根本이 되는 것은 五行을 生成하는 것이다. 오행을 숫자화하면 다음과 같이 나타낼 수 있다.
1. 2. 3. 4. 5를 생수(生數)라 이르고 그 생수에 각각 5씩 더하여 생겨난 수를 成數(6. 7. 8. 9. 10)라 이름 하는 것이다. (1.2.3.4.5는 河圖의 중앙수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