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ㆍ행정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충남 서천군, 서해권역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입주기업 찾는다
소재 연구, 사업화, 제품 인증, 시제품 생산 등 全 과정 지원
 
김상수 기자   기사입력  2025/10/01 [10:24]



충남 서천군(군수 김기웅)이 대한민국 해양바이오 산업을 함께 이끌어갈 기업가를 찾는다.

 

서천군은 지난 22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을 시작한 ‘해양바이오 산업화 지원센터’의 기업입주실에 입주할 해양바이오 산업 영위 기업과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

 

해양바이오 산업화 지원센터는 75종 115대의 최신 연구·생산장비와 전문인력을 갖추고 있으며, 51~148㎡ 면적의 기업입주실 9개실을 보유하고 있다.

 

기업입주실의 월 임대료는 1㎡당 4200원으로, 현재 모집 중인 최소면적 79㎡ 기준 월 33만원대, 최대면적 148㎡ 기준 월 62만원대의 저렴한 임대료로 입주할 수 있다.

 

모집기간은 연중 상시로, 최초 입주기간은 3년이며 기간 종료 후 2년 이내 연장이 가능하다.

 

해양바이오 산업화 지원센터에 입주한 기업에는 장비사용료 30% 감면, 제품·소재 연구개발(R&D), 제품 생산, 마케팅, 판로개척 등 전 과정에 대한 지원사업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해양수산부와 충청남도, 서천군은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에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조성계획을 갖고 해양바이오 소재연구 및 기업지원 기능의 해양바이오 산업화 지원센터, 유효성·안전성 등의 평가·인증을 지원하는 해양바이오 인증지원센터, 미세조류·미생물 소재와 원료의 생산을 지원하는 해양바이오 소재 대량생산 플랜트, 기업의 원료·제품 생산 기업입주공간인 바이오특화 지식산업센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한국폴리텍대학 서천캠퍼스, 해양생물의 자원화와 연구개발을 위한 해양바이오 뱅크, 해양생물 보존연구동, 대한민국 해양바이오 산업 진흥을 위한 해양바이오 산업진흥원 등을 조성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해양바이오 산업화를 위한 소재연구부터 제품 제작, 인증·평가, 소재 대량생산, 마케팅·판로개척 등의 해양바이오 산업 전 주기를 클러스터 내에서 수행할 수 있게될 전망이다.

 

김기웅 군수는 “해양바이오 산업은 국제 현안문제 해결과 경제성장의 원동력이라는 OECD 발표와 같이, 앞으로의 세계 경제의 지표를 바꿀 수 있는 중요한 미래 신산업”이라며 “서해의 중심 서천군에서 대한민국 해양바이오 산업을 함께 키워나갈 기업가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해양바이오 산업화 지원센터 모집 공고는 서천군, 충청남도, 충남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서천군 해양바이오 산업화 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25/10/01 [10:24]   ⓒ 대전타임즈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인기기사목록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