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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설 연휴 비상진료체계 가동
22일-2월 5일 ‘비상 응급 대응 주간’ 지정…응급의료 적극 대응
 
김상수 기자   기사입력  2025/01/22 [13:02]

▲ 충남도청사 전경     ©

충남도는 모두가 안전한 설 명절을 위해 22일부터 2월 5일까지를 ‘설 명절 비상 응급 대응 주간’으로 정하고, 응급의료 및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도와 각 시군은 응급진료상황실을 설치하고, 당직 의료기관 등의 정상 진료 여부 점검 및 병원·약국 이용 안내, 대량 환자 발생 시 신속 후송 조치에 나선다.

 

먼저, 권역응급의료센터 등 응급의료기관 지정 병원 18곳과 응급실 운영 병원 3곳이 24시간 상시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하도록 지원한다.

 

일반 경증 환자의 응급실 과밀화는 응급의료기관이 아닌 병·의원 및 약국을 대상으로 당직 의료기관  8481개와 당직 약국 4395개를 지정·운영해 해소한다.

 

이와 함께 경증환자 발열클리닉 5곳 및 진료 협력 병원 8곳을 지정해 호흡기 환자를 분산할 예정이다.

 

보건소·보건지소 등 공공의료기관도 자체 진료를 실시해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응급의료 전용 헬기의 긴급 출동체계도 살펴 명절 기간 중증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 출동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유호열 도 보건정책과장은 “경증환자는 연휴기간 중증환자를 위해 응급의료기관 이용을 자제하고, 지역의 병의원을 이용해 달라”며 “설 연휴 비상진료체계 강화로 도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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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1/22 [13:02]   ⓒ 대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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