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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지지율,'긍정' 24%,'부정' 65%…다시 취임 후 최저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더불어민주당 36%, 국민의힘 31%, 정의당 5%
 
김상수 기자   기사입력  2022/09/30 [14:38]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또 한 번 취임 후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은 지난 27~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윤석열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24%가 긍정 평가했고 65%는 부정 평가했으며 그 외는 의견을 유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윤 대통령 직무 긍정률 24%는 8월 첫째 주(→ 데일리 제506호)에 이어 두 번째며, 취임 후 최저치에 해당한다.


대통령이 현재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59%, '잘못하고 있다'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93%다. 성향별 직무 긍정률은 보수층 49%, 중도층 18%, 진보층 6%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237명, 자유응답) '외교'(8%),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 '전반적으로 잘한다'(이상 7%), '전 정권 극복'(6%), '공정/정의/원칙', '국민을 위함', '진실함/솔직함/거짓없음'(이상 4%) 순으로 나타났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652명, 자유응답) '외교'(17%), '경험·자질 부족/무능함'(13%), '발언 부주의'(8%), '경제·민생 살피지 않음'(7%), '전반적으로 잘못한다', '진실하지 않음/신뢰 부족'(이상 6%), '소통 미흡', '인사(人事)'(이상 5%), '독단적/일방적'(4%), '직무 태도'(3%) 등을 이유로 들었다. 이번 주 부정 평가 이유에서는 외교, 비속어 발언 파문 관련 언급이 두드러졌다.

 



역대 대통령들의 취임 첫해 2분기 직무 수행 긍정률은 제13대 노태우 57%(1988년 6월), 제14대 김영삼 83%(1993년 6월), 제15대 김대중 62%(1998년 6월), 제16대 노무현 40%(2003년 5월 31일), 제17대 이명박 21%(2008년 5월 31일), 제18대 박근혜 51%, 제19대 문재인 75%, 제20대 윤석열 29%다.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더불어민주당 36%, 국민의힘 31%, 정의당 5%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더불어민주당 36%, 국민의힘 31%,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無黨)층 27%, 정의당 5%다.


연령별로 보면 60대 이상에서는 국민의힘 지지도가 50% 내외, 30~50대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0%대다. 20대의 46%는 무당층이다. 현재 무당층 크기는 연중 최대다.


3월 대통령선거 직전부터 5월 첫째 주까지 양당 지지도가 비등했으나, 윤석열 대통령 취임과 함께 국민의힘은 상승하고 더불어민주당은 하락해 격차가 커졌다.


국민의힘은 6월 지방선거 이후 점진 하락, 더불어민주당은 30% 안팎에 머물다 상승해 7월 말부터 추석 전까지 엎치락뒤치락했다.


한편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이며 응답률은 11.2%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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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2/09/30 [14:38]   ⓒ 대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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