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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 속 대전 유성구 계산동 산불 발생…신속 진화 완료
8일 산림당국, 산불진화인력 117명 긴급 투입, 입산자 실화로 산림 0.05ha 소실 추정돼
 
김상수 기자   기사입력  2021/05/09 [17:09]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8일 17시 31분경 대전시 유성구 계산동 산19-1번지 일원에 발생한 산불은 40여분만에 신속히 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인력 117명(산불특수진화대 10명, 산불전문진화대 20명, 산림공무원 27명, 소방 60명)을 긴급 투입하여 8일 18시 13분에 진화를 완료하였다.


당국은 현장에 초속 5m의 강풍이 불고, 아파트 등 민가가 가까이 있어 한때 산불이 크게 확산될 것을 우려했으나, 다행히 산불진화인력의 신속한 투입으로 큰불을 조기에 잡을 수 있었다.


당국은 유성구 계산동 야산 중턱에서 최초 산불이 발생해 산림 0.05ha가 소실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입산자에 의한 실화로 보고 가해자 검거에 나설 예정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산불이라도 산불 가해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으므로 산림 인근 주민과 등산객은 입산 시 화기 사용을 삼가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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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5/09 [17:09]   ⓒ 대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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