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간 경관조명을 점등한 대전월드컵경기장  ©

대전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설동승)은 제51회 지구의 날을 맞아 탄소 중립 공감대 확산을 위해 22일 월드컵경기장 야간 경관조명 소등행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 기름 유출사고를 계기로 지구의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에서 1970년 4월 22일부터 시작된 민간 주도 환경보호 실천 기념일이다.

시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월드컵경기장 야간 경관조명 점등을 실시하고 있는 공단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환경부 주관 ‘지구의 날 전국 소등행사’에 참여하여 오후 8시부터 약 10분간 월드컵경기장 야간 경관조명을 소등할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생태환경을 지키는 일은 인류 공통의 필수 과제”라며 “앞으로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저탄소 제품 구매 및 에너지 절약 실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