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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지역화폐 15.5배 급증 “경제효과 3조”
생산유발 4733억·고용유발 5786명…올해 1조 원 발행 목표
 
김상수 기자   기사입력  2021/01/28 [16:36]

▲ 예산 사랑 상품권  © 김상수 기자



지난해 충남 지역화폐 발행액이 7300억 원을 넘어서며 도내에서 3조 원 이상의 경제효과를 올린 것으로 분석됐다.

 
또 가맹점 90% 이상은 지역화폐로 인한 매출 증가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충남 지역화폐 발행액은 총 7305억 86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발행액 473억 원의 15.5배, 당초 목표액 3328억 2000만 원의 2.2배에 달하는 규모다.

 
시·군별로는 △천안 1785억 5100만 원 △부여 784억 9900만 원 △아산 714억 9000만 원 △서산 700억 원 △공주 584억 1200만 원 등의 순이다.

 
판매액은 7162억 1800만 원으로, △천안 1785억 5100만 원 △부여 819억 7300만 원 △아산 714억 9000만 원 △서산 691억 1800만 원 △공주 584억 1200만 원 등이다.

 
충남연구원은 충남 지역화폐로 인해 도내에서 6개 분야 3조 509억 원, 고용 유발 5786명 등의 지역경제 파급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발행액과 판매액을 더한 현금유동성은 1조 4468억 원, 가계 수입 증대 효과는 403억 원으로 계산했다.

 
판매액에 추가 구매력 20%를 곱한 소비 촉진 효과는 1432억 원,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카드 수수료 절감액은 48억 원으로 나타났다.

 
지역 소득 역외유출 방지 효과는 판매 총액인 7162억 원, 생산유발 효과는 4733억 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는 2263억 원 등으로 집계했다.

 
충남 지역화폐는 특히 가맹점 10곳 중 9곳 이상의 매출에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왔다.

 
충남연구원이 지난해 10월 도내 지역화폐 가맹점 602곳을 조사한 결과, 92%가 가맹 직후 매출에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다고 답했다.

 
긍정적인 변화를 답한 업체 중에는 도소매업이 99.5%로 가장 높았고, 30대 점주의 경우는 긍정 응답이 100%에 달했다.

 
가맹 직후 월평균 이익 증가액은 22만 9000원으로 조사됐다.
 

도내 지역화폐 가맹점은 대상 업소 9만 4199곳의 96%가량인 9만 656곳이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사태에도 불구, 충남 지역화폐는 ‘지역 소득 역외유출 방지’와 ‘지역경제 선순환 체계 구축’이라는 당초 목표를 충분히 달성한 것으로 파악됐다”라며 “이는 지역화폐가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경제적인 혜택을 주고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지역화폐 발행 및 이용, 가맹 점포 확대를 위해 활성화 사업비 지원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올해 지역화폐 발행 목표액을 1조 원으로 잡았다.

 
목표 달성을 위해 도는 일상생활과 연계된 가맹점 확대, 배달·건강·봉사·기부 등 지역화폐 생태계 구축, 모바일(간편 결제) 가맹점 이용 홍보 및 확산, 부정유통 방지 강화 등을 추진한다.

 
지역화폐 활성화 사업비로는 463억 원을 투입, 10% 할인판매 보전 등을 지원한다.

 
다가오는 설 명절 전후로는 10% 할인판매를 실시, 1분기 내 3000억 원어치를 판매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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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1/28 [16:36]   ⓒ 대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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