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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내년 정부예산 7조 8065억 원 확보…6584억 원 증가
판교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천안종축장 이전·장애인가족 힐링센터 등 반영
 
김상수 기자   기사입력  2020/12/07 [12:22]

▲ 양승조 충남지사가 7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내년 정부예산 558조 원 가운데 도가 확보한 국비 총 7조 8065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히고 있다.  © 김상수 기자



충남도가 내년 정부예산 7조 8065억 원으로 사상 최대 성과를 거두며, 환황해 중심 도약을 위한 발판을 놓는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7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내년 정부예산 558조 원 가운데 도가 확보한 국비는 국가 시행 2조 6614억 원, 지방 시행 5조 1451억 원 등 총 7조 8065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번 정부예산 확보액은 올해 최종 확보한 7조 1481억 원에 비해 6584억 원, 9.2% 증가한 규모로, 정부예산 증가율 8.9%보다 0.3%p 높다.

 
주요 신규 사업 및 정부예산 확보액은 ‘균형발전 및 SOC’ 분야 △판교지구 다목적농촌용수 개발 3억 원 △금산 인삼 지역특화 관광단지 조성 3억 원, ‘미래 성장동력 확충’ 분야 △축산자원개발부(천안종축장) 이전 사업 43억 원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 60억 원, ‘그린뉴딜 및 친환경’ 분야 △충남 광역형 환경교육연수원 조성 30억 원 △충남 수소에너지 전환 규제자유특구 74억 1000만 원, ‘복지체계 강화’ 분야 △충남 장애인가족 힐링센터 건립 6억 원 △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구축 사업 130억 원  등이다.

 
판교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은 판교면을 비롯한 서천군 7개면과 부여군 옥산면 등 상습 가뭄 피해 지역에 금강의 여유 수자원을 농업용수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1950억 원으로,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발표 이전 예산을 반영시켰다는 점에서 큰 성과로 평가된다.

 
도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서천과 부여 일대 상습 가뭄 피해 지역에 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산 인삼 지역특화 관광단지 조성은 금산 특산물인 인삼을 활용한 체험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250억 원이다.

 
도는 지난 8월 수해로 인한 상처가 아물지 않은 금산 지역의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시설 등이 국비로 조성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보고 있다.

 
천안종축장 이전은 도의 ‘한국형 제조혁신파크’ 조성 구상과 맞물린 사업으로, 내년부터 2027년까지 총 사업비 7692억 원이 투입된다.

 
도는 천안종축장이 전남 함평으로의 이전을 마치면, 이 부지를 미국 실리콘밸리나 중국 선전특구와 같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제조혁신파크로 조성해 대한민국 미래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총 144억 원을 투입하는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는 KTX 역세권인 천안 불당동과 아산 탕정면 일원, 천안 풍세일반산단 일부 1.08㎢ 규모다.

 
도는 이 지역을 국내 유일 자동차 분야 전문생산기술연구소인 한국자동차연구원을 중심으로 미래형 ICT 융복합 자동차 부품 특화 연구개발특구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내년 정부예산 60억 원 확보에 따라 도는 충남 자동차산업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미래 자동차산업을 선도할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남 광역형 환경교육연수원 조성 사업은 폐교 등 버려지거나 이용률이 낮은 시설을 리모델링하여 도민 환경 교육과 체험을 실시하는 공간으로 재탄생 시키는 사업이다.

 
충남도는 지난 10월 전국 최초로 환경부의 환경교육도시 지정을 받은데 이어 충남 환경교육의 메카 역할을 할 공간을 국가로부터 지원받게 되었다.

 
충남 수소에너지 전환 규제자유특구는 천안과 보령, 논산, 당진 등 9개 시·군으로, 면적은 73.32㎢이며, 총 투입 예산은 2022년까지 261억 원이다.

 
도는 규제자유특구에서 2024년 6월까지 48개월 동안 △가정용·건물용 수소 연료전지 발전 시스템 △수소 충전 시스템 △수소드론 장거리 비행 등 3대 실증 사업을 추진한다.

 

▲ 양승조 충남지사가 7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내년 정부예산 558조 원 가운데 도가 확보한 국비 총 7조 8065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히고 있다.  © 김상수 기자



장애인가족 힐링센터는 발달·중증 장애인 가족의 휴식과 회복 지원을 위한 시설로, 이번 국회 심의 과정에서 전국 최초로 도내에 건립할 수 있도록 지정 반영되었고, 실시설계비도 2억 원을 증액해 총 6억 원을 반영시켰다.

 
권역 감염병 전문병원은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부터 2022년까지 409억 원을 투입해 천안 순천향대병원에 설립한다.

 
이와 함께 균형발전 및 SOC 분야에서는 △격렬비열도 연안항 지정 타당성 조사(신규) 3억 원 △남당항 다기능어항 개발(계속) 30억 원 △서해선 복선전철(〃) 5930억 원 △세종-안성 고속도로 건설(〃) 2585억 원 △석문산단 인입철도(〃) 78억 원 △보령항 준설토 투기장(〃) 100억 원 등을 국회 심의 과정에서 증액하거나 정부안대로 반영시키며 충남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성장동력 확충 분야 주요 신규·계속 사업으로는 △지식산업센터 건립(신규) 20억 원 △자동차 대체부품 인증지원센터 건립(계속) 92억 원 △아산 재생·재건 산업기술 실증 및 제품 인허가(신규) 15억 원 △자동차 튜닝산업 생태계 조성(〃) 26억 원 △수면산업 실증기반 구축 및 기술 고도화(〃) 22억 원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계속) 53억 원 등을 포함시켰다.

 
그린뉴딜 및 친환경 분야에서는 △충남 업사이클센터 설치(신규) 1억 원 △계룡산 국립공원 생태탐방원(〃) 7억 원 △한반도 생태축 복원사업(〃) 3억 원 △해양바이오 수소실증 플랜트 고도화 연구(〃) 36억 원 등을 반영시켰다.

 
복치체계 강화 분야로는 △병원선 대체건조(계속) 40억 원 △지방의료원 기능보강사업(〃) 97억 6000만 원 등을 반영시키며, 코로나19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공공보건의료체계를 강화하고, 의료 취약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승조 지사는 “이번 사상 최대 정부예산 확보는 동료 공직자 여러분과 이정문 예결위원을 비롯한 지역 여야 국회의원이 한 마음 한 뜻으로 힘을 합해 노력해 거둔 결과”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특히 판교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 충남 장애인 가족 힐링센터 건립, 환경교육연수원 조성, 남당항 다기능어항 개발, 금산 인삼 지역특화 관광단지 조성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더 행복한 충남’을 위한 사업들이 집중 반영된 점에서 큰 성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또 “국비 확보 사업들이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이며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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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12/07 [12:22]   ⓒ 대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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