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홍주전국국악경연대회가 오는 28일부터 29일 이틀간 홍성군과 (사)미송전통예술보존회에서 공동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 충남도의 후원으로 홍주문화회관과 홍성군노인회관에서 개최된다.
홍주전국국악경연대회는 홍주천년의 유서깊은 숨결을 따라 정신문화를 함양하고 국악감상의 대중화를 통해 문화민족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취지로 매년 개최해오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홍성가무악전국대회의 명칭을 홍주전국국악경연대회로 바꿔 더욱 내실을 다졌다.
이번 대회는 무용, 기악, 성악, 풍물연희 종목으로 학생부, 신인부, 일반부, 전공부에 걸쳐 펼쳐진다.
특히 국악을 모르는 젊은 세대에게 국악감상의 기회를 보여주기 위해 러시아 ‘시베리아 청춘’ 민속춤 국제무용단을 초청해 특별무대를 마련했다.
한편 대회 관계자는 “천년읍성 홍성 출신의 중고제 판소리 비조 최예운 명창과 명고명무 한성준의 위업을 기리고 추모하기 위하여 중고제 판소리의 대중화와 ‘무형유산의 꽃’ 민속춤을 홍성의 세계브랜드화 하는 기반을 조성하고 충남도청 소재지인 홍성과 내포시를 충청권 국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기회를 열고 미래 국악을 이끌 국악청소년의 인재를 많이 발굴해서 국악발전에도 도움을 되길 바라며, 군민들께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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