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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대한민국 경제중심 충남’ 만든다
13일‘더 행복한 충남경제발전전략’ 선포…“선순환 경제 생태계 조성”
 
김상수 기자   기사입력  2019/02/13 [16:13]
▲ 충남도가 13일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더 행복한 충남경제발전 전략'선포식을 열고 있다.     ©김상수 기자

충남도가 지역 균형발전과 선순환 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앞으로 10년 간 충남 경제 정책의 나침반이 될 전략을 새롭게 수립했다.

 
도는 13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더 행복한 충남경제발전전략’ 선포식을 갖고, 충남경제발전전략을 안팎에 공표했다.

 


▲4차 산업혁명 등 시대 변화 대응

 
충남경제발전전략은 4차 산업혁명 급부상, 남북관계 개선, 인구 감소, 양극화 심화 등 시대 변화와 과제에 대응해 충남 경제의 새로운 비전과 전략을 세워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민선7기 출범 직후부터 수립을 추진해 왔다.

 
이날 선포식을 통해 최종적으로 내놓은 충남경제발전전략은 ‘더 행복한 대한민국 경제중심, 忠南(충남)’을 비전으로 설정했다.

 
5대 목표는 △혁신과 균형성장 △참여와 창출 △순환과 자립 △포용과 상생 △개방과 협력 등으로, ‘사람’을 핵심 키워드로 도출했다.

 
목표별 전략과 세부 핵심과제를 구체적으로 보면, ‘혁신과 균형’은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산업구조 고도화 및 균형성장 산업 생태계 조성’을 전략으로 내놨다.

 
북부권은 화력발전과 중국발 미세먼지 및 대기오염 저감을 위한 친환경 ICT,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및 사물인터넷 보급·확산에 따른 지능형 반도체, 철강 및 석유화학 기반 신소재 등 기존 주력 산업을 ‘스마트 시대’에 맞게 전환하고 다양화 한다.

 
서해안권은 가로림만 해양 교육·학습 및 힐링 관광 기반 조성, 해양 R&D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 거점 조성, 산업적 융·복합 기반 해삼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의 세부 핵심과제를 통해 해양 자원 활용형 신산업 벨트를 구축한다.


▲지역 자원 활용형 신산업벨트 구축

 
내륙권은 스마트팜 혁신밸리, 힐링푸드 클러스터 구축, K-food 전문화 단지 조성 등을 통해 문화레저치유 및 푸드테크산업 벨트를, 남부권은 입·퇴소 문화 및 한류스타 활용형 밀리터리 한류-우드(韓流-Wood) 조성, 국방산업 등으로 지역 자원 활용형 신산업 벨트를 구축키로 했다.

 
‘참여와 창출’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으로는 ‘주민 참여형 사회·경제적 가치 창출과 지역 커뮤니티형 균형 인프라 조성’을 내놨다.
 

충남 공유 활성화 조례 제정, 공유 플랫폼 구축, 공유 기반 디지털 지역화폐 도입, 지역공동체 비즈센터 설립, 주민 주도 ‘백년의 숲 가꾸기’, 지역 커뮤니티형 워킹페어런츠 에듀케어 콤플렉스 조성, 충남 디지털 융합 일자리 플랫폼 구축 등을 세부 핵심과제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순환과 자립’을 위해선 ‘충남형 신 지역자립 발전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위해 도는 유통자본 및 분공장 지역법인화, 기업의 사회적 책임 강화, 산업단지 및 도시기본계획 심의 일원화, 제품 구매·출하 정보 제공 및 비즈니스 서비스 아웃소싱 시스템 구축, 부품특화단지 조성 등을 추진한다.


▲‘경제통일’ 대비 배후 지원 기능 강화

 
또 거점 대학별 계약학과 운영, 주거·고용·건강·보육·여가 등 ‘불편 없는 3·6·5 생활권’ 조성, 보령∼울진 고속도로 건설 추진, 도시재생뉴딜, 국가혁신클러스터 등을 통해 자립적 지역 균형발전 체계를 구축하고, 제도적 추진 기반을 조성해 순환과 자립 목표를 달성해 나아가기로 했다.

 
‘포용과 상생’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사회·경제적 약자 보호를 위한 충남형 포용과 상생 환경 조성’ 전략을 편다.

 
세부 핵심과제로는 소상공인 ‘샵인샵’ 매칭 플랫폼 구축, 중소기업 성장 단계별 통합 지원 플랫폼 구축, 블록체인 기반 골목상권 활성화, 충남사회주택 공급, 일자리·소득 연계 도시 공동체 활성화, 생활임금제 확대, 참여형 노사협력 모델 도입, 일자리 나누기 등을 포함했다.

 
‘개방과 협력’을 위해선 ‘미래 경제통일 대비 신 서해안 중심 산업·교통·물류 배후 지원 기능 강화’ 전략을 세우고, 서해안 스마트 하이웨이, 당진항-서산항-보령신항 확충, 리사이클링 소비재 산업단지 조성, 남북 공동 농축수산 협력 사업 추진, 남북교류협력 지원조례 제정, 한·중 해상루트, 평화경제자유구역 조성, 혁신도시 기반 ‘골든 스마트 시티’ 조성 등을 추진한다.


▲‘4차 산업혁명 상징’ 로봇이 개회선언

 
양승조 지사와 경제발전전략 위원, 도내 경제 관련 단체장, 각계 경제 주체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선포식은 △도민이 바라는 충남경제 인터뷰 영상 상영 △충남경제발전전략 보고 △비전 선포 및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특히 4차 산업혁명을 상징하는 로봇이 등장해 단상을 거닐며 개회 선언을 진행, 눈길을 끌었다.

 
비전 선포에서는 두 대의 드론이 충남경제발전전략 비전을 담은 현수막을 달고 날아오르는 퍼포먼스도 가졌다.

 
양 지사는 이 자리에서 개회사를 통해 “오늘 우리가 선포하는 ‘더 행복한 충남경제발전전략’은 사람을 중심에 두고 있다”며 “양적 성장과 질적 성장의 조화를 통해 충남도민 누구나 잘사는 ‘사람’ 중심의 ‘포용 성장’이 바로 충남 경제의 미래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양 지사는 이어 “그 어느때보다도 쉽지 않은 구조적 변화를 요구받고 있는 충남과 대한민국은 꺼져가는 산업 혁신과 성장의 동력을 되살리고, 커져가는 계층과 세대 간의 경제사회적 격차를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4차 산업혁명과 한반도 신경제 구상 등 다가오는 기회의 파도를 타야하고, 저출산과 고령화, 사회 양극화라는 위기의 파고를 넘어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남경제전략, 새 나침반·방향타 될 것”

 
그러면서 양 지사는 “기회를 살리고 난제를 풀어가기 위해서는 새로운 나침반과 방향타가 필요하다”며 “충남경제발전전략은 바로 우리가 나아갈 길을 밝혀 줄 등대이자 새로운 나침반과 방향타가 되어 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양 지사는 이와 함께 “지역 경제주체들과 힘을 모아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으로 대변되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기회를 발판 삼아 꺼져가는 혁신 성장의 불씨를 되살리고, 남북관계의 순풍에 돛을 올려 기회의 바다로 나아가겠다. 갈수록 높아지는 보호무역주의라는 파고도 기업과 정부의 지혜를 한데 모아 슬기롭게 헤쳐 나아가겠다”라며 힘과 지혜를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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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2/13 [16:13]   ⓒ 대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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