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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지지율, '긍정' 30%, '부정' 63%
현재 지지하는 정당 더불어민주당 37%, 국민의힘이 32%, 정의당 4%
 
김상수 기자   기사입력  2023/04/28 [15:47]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소폭 하락해 30%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한국갤럽은 25~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에게 윤석열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30%가 긍정 평가했고 63%는 부정 평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윤 대통령이 현재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지지층(72%), 70대 이상(57%) 등에서, '잘못하고 있다'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92%), 40대(84%) 등에서 두드러진다. 

 

성향별 직무 긍정률은 보수층 55%, 중도층 20%, 진보층 10%다. 지난주 대비 중도층에서의 긍정률 하락, 부정률 상승폭이 컸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297명, 자유응답) '외교'(21%), '국방/안보'(8%), '결단력/추진력/뚝심', '경제/민생'(이상 6%), '일본 관계 개선', '주관/소신', '서민 정책/복지'(이상 5%), '노조 대응'(4%) 순으로 나타났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627명, 자유응답) '외교'(38%), '경제/민생/물가'(9%), '일본 관계/강제동원 배상 문제'(8%), '발언 부주의'(6%), '경험·자질 부족/무능함'(5%), '소통 미흡', '전반적으로 잘못한다'(이상 4%), '독단적/일방적'(3%) 등을 이유로 들었다.

 

대통령 직무 긍·부정 평가 이유 양쪽에서 외교 사안이 두 달째 최상위다. 

 

지난달은 일제 강제동원 배상 건, 이번 달 들어서는 미국의 동맹국 도감청 건, 윤 대통령의 외신 인터뷰 중 우크라이나·대만 관련 발언과 대일 인식 등이 논란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현재 5박 7일 일정으로 미국 국빈 방문 중이며, 바이든 대통령과 정상회담 후 핵 확장억제 강화 방안을 담은 '워싱턴 선언'을 발표했다.

 



현재 지지하는 정당 더불어민주당 37%, 국민의힘이 32%, 정의당 4%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더불어민주당 37%, 국민의힘이 32%,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無黨)층 27%, 정의당 4%다.

 

연령별로 보면 60대 이상은 국민의힘 지지, 40대는 더불어민주당 지지, 20대에서는 무당층이 절반가량 차지한다. 

 

정치적 성향별로는 보수층의 65%가 국민의힘, 진보층의 64%가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중도층에서는 국민의힘 19%, 더불어민주당 42%,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유권자가 36%다.

 

한편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0.2%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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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4/28 [15:47]   ⓒ 대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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