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ㆍ행정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충남도“도시 재생 주민 주도로 이끈다”…6개 사업 6억 확보
국토부 주민제안 소규모 재생사업 선정…역량 강화 및 거버넌스 구축
 
김상수 기자   기사입력  2020/05/21 [17:08]



충남도는 국토교통부 ‘2020년 상반기 주민제안 소규모 재생사업’에 6개 시군 6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6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소규모 재생사업은 지역민이 자발적으로 계획을 수립하고, 점 단위 사업에 참여, 주민 역량 강화와 지역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향후 이 사업을 발판삼아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의 발전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장기적 목적도 내재해 있다.

 
이번 공모는 주민거점공간과 공동육아방 등 주민공동 공간을 조성하는 하드웨어 사업과 재생학교 운영·마을축제 개최 등 주민역량을 키우고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소프트웨어 사업으로 구분됐다.

 
도는 이번 공모를 통해 △공주시 ‘거리에 多가치 모이자’ △보령시 ‘울도 담도 쌓지 않은 정원마을 관촌’ △당진시 ‘거산 아동돌봄’ △금산군 ‘너나우리 중도하옥마을 공동체프로젝트’ △서산시 ‘번화로 랑만(朗漫)작당 반상회’ △예산군 ‘사과향 솔솔, 달콤한 행복마을 응봉’ 등이 선정됐다.

 
구체적으로 공주시 ‘거리에 多가치 모이자’ 사업은 도시재생센터, 지역주민, 상가, 유관기관, 청소년 등이 참여, 맛의 광장, 청소년페스티벌, 푸드플랜 행복장터, 청소년 역사문화 서포터즈 등 프로그램 운영으로 거리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이다.

 
보령시 ‘울도 담도 쌓지않은 정원마을 관촌’ 사업은 빈집 및 경로당을 활용한 작은도서관을 조성, 주민들과 함께 즐기는 마을음악회와 담장을 허물어 정원조성과 팝업마켓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도 관계자는 “도와 시군, 도시재생지원센터, 지역민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주민 스스로 재생사업을 기획하고 실행할 것”이라며 “지역맞춤형 도시재생을 주도해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소규모재생사업 공모에서 △금산군 ‘가을처럼 풍성한 행복자치 공동체 추부’ △서천군 ‘씨앗이 주는 효문화 동고동락 교촌마을’ △공주시 ‘도시재생허브, 문화예술이 있는 국고개 Art Avenue’ 등이 선정된 바 있다.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20/05/21 [17:08]   ⓒ 대전타임즈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인기기사목록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