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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지소미아 종료 결정 '잘한 일' 51% vs '잘못한 일' 29%
주변국 정상 호감도 푸틴 17%, 트럼프·시진핑 15%, 김정은 9%, 아베 3% 순
 
김상수 기자   기사입력  2019/11/22 [14:42]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와 관련, 국민의 절반이 '잘한 일'이라고 평가한다는 조사 결과가 22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전국 성인남녀 1천1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 정부의 지소미아 종료 결정에 응답자의 51%가 '잘한 일'이라고 답했다.


'잘못한 일'이라는 응답은 29%였고, 20%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는 지난 8월 27∼29일 조사 결과와 대동소이하다고 한국갤럽은 설명했다.

 


주변국 정상 '호감 간다': 푸틴 17%, 트럼프·시진핑 15%, 김정은 9%, 아베 3%


미국과 북한, 일본 등 주변 5개국 정상에 대한 호감도를 조사한 결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에 대한 호감도가 3%로 최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7% 호감도로 가장 높았고, 이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각각 15%,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9% 등 순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2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 정상회담 전보다 9%포인트 호감도가 감소했고, 김정은 위원장의 호감도는 남북 정상회담 이전 수준으로 되돌아갔다.


김 위원장의 호감도는 2018년 5월 말 2차 남북 정상회담 직후 31%로 최고를 기록했다.

 


한반도 평화에 중요한 주변국 미국 62%, 중국 19%, 일본 6%, 러시아 2%


미·중·일·러 중 한반도 평화를 위해 어느 나라와의 관계가 가장 중요하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62%가 미국, 19%는 중국을 선택했으며 일본은 6%, 러시아는 2%로 나타났다.


2년 전과 비교하면 미국, 일본을 중요하다고 보는 응답이 각각 5%포인트, 4%포인트 많아졌고 중국에 대해서는 17%포인트 줄었다.


미국이 중요하다는 응답은 20·30대에서 약 70%, 40대 이상에서는 60% 내외다. 지난 2016년과 2017년 조사에서는 다른 연령대와 달리 40대가 양국을 비슷하게 중시하는 경향이 뚜렷했는데, 이번에는 그렇지 않았다.


박근혜정부 출범 초기인 2013년 3월 북한 3차 핵실험, UN 대북제재 결의안 통과 후 조사에서는 71%가 미국, 18%가 중국을 답했고, 그해 7월 박 전 대통령의 중국 방문 후에는 미국(56%) 대비 중국(35%)의 비중이 늘었다. 중국은 2017년 상반기 사드 배치 결정 발표 후 강경 반발하며 경제적 보복 공세를 펴다가 그해 11월 즈음부터 완화 움직임을 보였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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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1/22 [14:42]   ⓒ 대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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